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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피부 사용설명서

문제성 피부 - 기미

기미피부

 

기미란 연갈색에서 진한 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와 과색소침착 반점이

햇볕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색소성 피부질환이다.

기미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흑갈색 색소,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에 대해 알아보자.

 

** 멜라닌 세포(색소형성세포-멜라노싸이트) **

- 표피는 95%의 상피세포와 5%의 멜라닌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과립을 생성, 분비하는 세포로 태생기에 신경능으로부터

   표피, 잠막 상피, 진피, 모낭, 연골막 등 기타 조직에 유주되어 오며,

   피부에서는 정상적으로 표피와 진피의 경계에 존재한다.

-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내는 '멜라니'이란 검은색이란 뜻의 그리스어 "Melanos' 에서 유래된 말로

   이것은 아미노산으로부터 형성된 단백질성 유기 색소로서 흔히 우리 주위의 동,식물에

   존재하는 흑갈색의 색소를 말한다.

- 멜라니 세포는 피부의 모든 부위에 분포하며 보통 표피 기저층에서의 비례를 보면

   기저세포 4~10개당 1개꼴로 존재하고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적으로 그 수는 감소하나 성별과 종족에 관계없이 그 비례가 일정하다.

   종족에 따라 피부색의 차이가 있는 것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활동력과

   각질형성 세포에 이동한 멜리닌 과립의 양, 크기 및 분포상태에 따른 것으로 추축되어진다.

 

** 기능 **

- 멜라닌은 거의 모든 영역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하며 결과적으로 피부는 검게 그을리게 된다.

  ( 피부의 염증부위에 멜라닌 색소의 중식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기미 등 색소침착은 일종의

    생체 방어반응 현상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즉, 염증 피부는 광선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어

    자외선의 투과성이 높아지므로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색속가 그 부위에 중식되는 것이다. )

-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발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활발한 동양인은 그렇지 못한 서양인에 비해 피부암의 발병률이 낮다.

 

** 형태 **

수지상(손가락 모양) 돌기 형태로 사방으로 뻗어 있다.

 

** 멜라닌의 합성과 이, 배촐 **

- 멜라니의 생성은 혈액을 통해 피부조직의 색소세포로 운반된 티로신이라고 하는 아미노산 성분이

  티로시나제라고 하는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도파라는 물질로 변화되면서 시작된다.  

- 도파는 무색이나 다시 도파옥시다제라고 하는 효소의 작용으로 도파퀴논이라는 물질로 변화하여

   비로소 갈색을 띤 멜라니이 된다.

- 멜라닌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결합하여 멜라닌 단백질의 상태가 된다.

- 성숙된 멜라닌 과립은 멜라닌 세포의 수지상 돌기를 따라 각질형성세포로 분배되어 검은색을 띄게 한다.

- 멜라닌세포는 각화과정을 거치면서 각질층을 통해서 탈락된다.

   ( 멜라닌 색소는 각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멜라닌 색소분해 효소에 의해 점점 녹아서 가라지게 된다. )

- 침착이 있더라도 각화작용이 원활하다면 색소는 이를 통해 때가 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 진피에 남은 멜라닌은 조직내로 들어가 단색세로가 되어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된다.

- 멜라닌의 합성을 위해서는 티로신, 티로시나제, 산소, 빛(자외선)이 요구되며,

- 이중 한 가지가 없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멜라닌 합성에는 제한이 가해진다.

 

** 멜라닌을 증가시키는 요인 **

1) 자외선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기저 세포간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자극되어 멜라닌 과립을

많이 만들어 내므로    침착이 더욱 학화시킨다.

한낮 (오전 10시~오후 2시)의 햇볕은 더욱 위험하다.

 

2) 지나친 자극 및 부적합한 화장품

   올바르게 선택되어지지 않은 화장품의 장기간 사용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기도 하며

   피부에 지나치게 자극을 주는 행위, 즉 바라, 화학물지, 회상, 탈색제 및 잘못된 피부관리도

   피부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이때 멜라닌은 피부의 보호본능으로 증가되어 나타나게 된다.

 

3) 호르몬의 분비 이상

 * 정신적 스트레스

   - 정신적 긴장이 많으면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의 긴장이 늘어나 스트레스가 된다.

   -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계속되면 부신이 피로해져 기능이 떨어지고 피부 저항력이 저하된다. 

   -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의 분비가 증대되어 멜라닌 세포가 자극되고 멜라닌의 생산이 활발해 진다.

 

* 난소나 부신의 기능 저하 

   - 과로, 불면, 임신중절, 조산, 난소적출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부신은 신장의 위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을 본존하는 데 중요한데

     이 부신의 기능이 악화되면 MSH 는 과잉분비되어 멜라닌이 증가한다.

   - 갱년기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나빠지고 난포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므로, 호르몬 분비를 좋게 하도록 

     간뇌에 지령이 떨어지고 그것을 받은 간뇌가 하수체에 호르몬 분비를 명령한다.

     그러면 뇌하수체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해 주면 되는데

     동시에 멜라닌 세포자극 호르몬도 분비하여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갱년기 기미가 되기도 한다.

 

* 임신

   - 임신흐면 약 80%가 색소침착(기미)이 온다.

   - 임신의 후반기에 심하며 원인은 임신 중에 증가하는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복부나 음부에 흑색이

     나타나거나 눈주위가 검게 되는 것도 그 이유이다.

   - 훌산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일정기간 (약 2~3개월) 경과 후

     대부분 자연 소실된다.  

 

* 간장, 위장 장애

   - 간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체내의 여성 호르몬이 배설되지 않고

     혈액 중의 여성 호르몬의 작용이 높아져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거나, 간장의 정화 작용의 약화가

     체내의 악액화를 일으켜 멜라닌의 증가가 쉽다.

   - 간장의 기능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는 과로, 불면, 흡연과다, 인스턴트식품 과다섭취,

     약품의 항생물질, 설파제, 혈압 강하제 등이 있다.

   - 위장 질환으로 인한 만성 빈혈도 멜라닌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 내장 장애나 암, 결핵 등도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을 증가 시킨다.

 

* 기타

   - 음식물에 의한 영향으로 커피, 홍차, 녹차 등에 함유되어 있는 케페인은 뇌의 중추신경에

     흥분작용이 있으므로 사고력을 증진시키나 과용하면, 불면, 정신적 불안 등을 초래하여

     멜라닌을 이동, 확산 시키므로 기미 등의 색소 침착을 증대시킬 수 있다.

   - 산성체질이 되면 멜라닌 생성 효소의 기능이 활발해져 멜라닌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며

     세포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피임약에 의해 것으로 복용 후 1~20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다양하게 나타난다.   

     원인은 피부임약의 주성분인 난포 호르몬이나 황체 호르몬이 멜라닌 증가 작용에 의한다.

    

 

** 기미의 특징 **

1) 옅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의 색소바이 표면에 보이며 주변 피부와의 경계가 확실하다.

2) 주로 앞이마, 눈 가장자리, 광대뼈 부위, 뺨, 코 부위에 좌우대칭으로 생긴다.

3) 건강한 피부보다는 피부가 얇고 약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4) 비교적 임신이 가능한 연력에서 많이 볼 수 잇다.

5) 기미 있는 부위에는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 기미의 종류 **

1) 임신성 기미 : 임신 2~3개월부터 발생되는데 분만 후에는 대부분 없어진다.

2) 자궁성 기미 : 임신중절과 난소기능 장애로 생긴다.

3) 처녀성 기미 : 사춘기 여자의 윗입술에 콧수염 모양으로 생긴다.(난소기능이 약하다.)

4) 안검성 기미 : 월경 전후나 수면부족, 피로 등을 흑화된다.

5) 외상성 기미 : 화학적, 온역적, 기계적 자극에 의한 상처의 전후처치를 잘 못한 경우

                      그 부분에 색소의 침착이 있게 된다.

6) 악액성 기미 : 위장, 간장, 등의 내장장애나 결핵, 암이 있을 때 생기기 쉽다.

 

** 기미의 발생 부위별 진단 **

1) 이마의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 - 부인과계가 약한 사람

2) 이마부분 - 위장이 약한 사람,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사람, 호르몬 분비 이상인 사람, 갱년기 여성

3) 눈꺼풀 부분 - 임신, 임신중절을 많이 한 사람, 위장이 나쁜 사람

4) 눈 꼬리 부분 - 갑상선이 약한 사람, 신경질적인 사람, 간장이 나쁜사람, 고민,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화장품 부작옹이 계속 된 사람, 눈, 코에 병이 있는 사람

5) 볼(광대뼈) 부분 - 간장이 약한 사람, 햇볕에 그을른 사람, 부신이 약한 사람 수면부족인 사람

6) 입주위 부분 - 부인과, 위장계통, 과식하는 사람,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 난소의 기능이 약한 사람

7) 턱 부분 - 약물 반응, 약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

8) 콧등 부분 - 위장계가 약한 사람

 

** 손질 **

1)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도록 한다.

2) 내장 장애가 있다면 치료하여 내적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3)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요구된다.

4) 비타미 A,C를 섭취한다.

5) 신체적 피로를 피하고 정서적 안정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심신을 편안하게 한다.

 

** 전문적인 관리 **

1) 코스메틱 필링 - 표피의 죽은 각질 세포를 무리없이 제거하여 피부결을 정돈한다.

                          피부가 민감해 질 수 있으므로 진정, 보습을 강화하고 자외선 차단에 유의한다.

2) 림프마사지 - 피부의 영양 흡수를 위해 정기적인 마시지와 팩이 요구되어지며 관리방법에서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방법보다는 림프마시지가 효과적이다.

                      어깨, 목 부분의 마사지를 해주며 팩으로는 활성화, 수분보충, 산소를 공급해준다.

3) 표백 크림류의 사용 - 수년전까지만 해도 수은을 함유한 성분들로 관리하였으나 거의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요즈음은 보통 식품에서 추출한 성분 및 하이드로퀴논을 보통 2%로 사용,

                           새로운 멜라닌의 형성을 억제하나 피부위에 이미 생긴 멜라닌을 탈색시킬 수 없어

                           사용후 보통 4~6주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며 중간에 포기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피부의 인위적 각질화 유도 작용으로 피부가 민감해질 경우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제조회사의 지시 방법을 따라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다른 어떤 손질법과도 병용되어야 하며 꾸준하게 관리하는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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