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저림 질환

손 저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손 저림 현상은 누구나 한 번은 겪는 흔한 일로 

혈액순환 탓으로 여기고 가볍게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아닐 수 있어요. 

특히 잠 자는 동안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답니다. 

손 저림이 나타나는 질병을 알아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 저림의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로써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좁은 신경통로가 눌려 신경이 압박돼 생긴답니다. 

엄지, 집게, 중지 손가락  끝에서 부터 저림이 나타나면서 

손바닥, 팔, 어깨까지 통증이 번지죠. 

증상은 특히 새벽에 발생하고 심하면 손이 타는 듯한 작열감이 들어요.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병증은 신경 전체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당뇨질환자에게 나타나며

약쪽 손발이 대칭적으로 저림이 나타난답니다.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근육에 힘이 줄어들어 물건을 놓치기 일쑤며 

심할 경우 어지러움, 보행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해요. 

 

▶목디스크

목에 문제가 있어도 손이 저리 수 있어요. 

휴대폰이나 컴퓨터, 잘못된 자세로 일자목, 거북목 등 

근육이 경직되면서 디스크가 탈충하면서 신경을 압박돼 나타나는데요. 

심할 경우 팔과 네번째와 새끼손락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통으로 

팔꿈치를 구부릴 때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해요. 

대게는 50대에서 많이 생기지만 요즘은 나이에 관계없는 것 같아요. 

주요 증상은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까지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감각이상, 손아귀의 힘이 줄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돼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으로 주로 통증이 오는 반면 

팔목터널증후군은 새끼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으로 나타나는 게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