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유출 피해 현실로 나타났다.
모유서 방사능 검출..한국은 걱정 안해도 될까
미량이지만 아이에게 방사성물질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에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방사능 물질 함유 여부를 측정한 결과, 1㎏당 최대 36.3㏃(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 하지만 유아의 수돗물 섭취기준치(1㎏당 100㏃)보다 적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일본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원래 모유에서 검출되지 않는 물질이 검출된 만큼 안심하긴 어렵다. 21일 "요오드는 주로 갑상선에 축적되는데 일정량을 넘으면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며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건 혈중에 녹아있다는 뜻이고, 그럴 경우 당연히 모유에도 축적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성요오드 뿐 아니라 세슘이나 플루토늄 등 모든 방사능 물질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한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방사성물질에 노출된 양과 거리의 문제"라며 "일본 원전사고 인근지역에서 재배된 식품을 직접 섭취하지 않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1밀리시버트(m㏜) 이하 수준의 영향만 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번에 흉부 X-ray 500장을 찍는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일반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 40~50%에 2%미만의 위험만을 추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암 발생의 추가위험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이렇게 적은 양의 노출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미 큰 재앙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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