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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질병 없는 삶

일본 - 방사능 유출 피해 현실로 나타났다.

일본 방사능 유출 피해 현실로 나타났다. 

모유서 방사능 검출..한국은 걱정 안해도 될까

 
일본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임산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미량이지만 아이에게 방사성물질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에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현 등지에 사는 여성 9명에게 모유를 받아

방사능 물질 함유 여부를 측정한 결과, 1㎏당 최대 36.3㏃(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

일본에는 모유에 포함된 방사성물질 양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아의 수돗물 섭취기준치(1㎏당 100㏃)보다 적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일본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원래 모유에서 검출되지 않는 물질이 검출된 만큼 안심하긴 어렵다.

한정렬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21일 "요오드는 주로 갑상선에 축적되는데 일정량을 넘으면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며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건 혈중에 녹아있다는 뜻이고, 그럴 경우 당연히 모유에도 축적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성요오드 뿐 아니라 세슘이나 플루토늄 등 모든 방사능 물질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나라 임산부들이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한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방사성물질에 노출된 양과 거리의 문제"라며

"일본 원전사고 인근지역에서 재배된 식품을 직접 섭취하지 않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방사성물질이 기본적으로 발암성을 갖고 있어 우려가 큰데 다 정도의 차이"라며

"1밀리시버트(m㏜) 이하 수준의 영향만 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태아는 방사선에 의한 암 발생위험에 취약하다.

하지만 한 번에 흉부 X-ray 500장을 찍는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일반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 40~50%에 2%미만의 위험만을 추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암 발생의 추가위험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한 교수는 "우리는 이미 매일 자연으로부터 적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렇게 적은 양의 노출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미 큰 재앙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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