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환자 7년새 2배
"초기엔 자각증세 거의 없어... 안압 관리가 가장 중요"
시신경이 점차 손상돼 실명에 이르는 녹내장 환자가 7년 사이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지난 2002년 20만 7000명에서
2009년 40만 1000명으로 7년 만에 두배로 늘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로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은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지만,
급성으로 안압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안개가 낀 듯 앞이 뿌옇게 보이고
두통, 안통,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며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고 말했다.
■ 녹내장 환자를 위한 생활 습관 6계명
1. 흥분하지 말기
녹내장은 감정의 동요로 영향받기 쉬운 병이므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목이 조이는 옷 입지 않기
넥타이나 목이 조이는 옷들은 상공막 정맥압을 높여 안압을 올릴 수 있다.
넥타이는 약간 느슨하게 하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해야 한다.
3.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4. 어두운 곳에서 TV 시청, 독서 금지
어두운 곳에서 누을 혹사하면 동공이 커지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 안압이 올라간다.
5. 짜거나 매운 음식 안먹기
짜거나 매운 음식은 혈압 뿐만 아니라 안압을 높인다.
6. 과격한 운동하지 않기
물구나무서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안압을 높인다.
조깅이나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녹내장이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예방법은 혈액정화와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식생활과 영양이 필요하다.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오메가 지방산에 함유된 EPA, 식물에 함유된 엽록소가 정화작용에 도움이 되며,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생리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되어 혈관조직을 이완시켜 혈관의 신축성을 조절해주는 L-아르기닌이 있다.
그리고 영양학적으로 보라색, 주황색을 띠는 야채와 과일 속 카로티노드, 안토시아닌과
노랑색의 지잔틴 등을 꼽을 수 있다.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 비타민, 무기질과 기능성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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