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이가 아토피라 고생하고 있어요.....
요즘 좀 좋아지는것 같은데~
지난번에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수영장에 다녀온후로
다리는 좀 괜찮은것 같은데 팔부분을 사정없이 긁어요~
열감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식염수를 차갑게 냉장고에 넣었다가
멸균거즈를 올려주곤 했었는데
빨간기는 좀 빠진것 같은데......
될수있음 햇빛을 피해야 할까요?
감자를 갈아서 붙여줘 봤는데 어디 가만히 있어야 말이죠....
그리고 카렌듈리스크림말고 가려움에 좋은 아기 화장품 없을까요?
<답글>
정보가 너무 많아서 선택의 폭도 너무 넓기 때문에
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때론 가슴이 아플만큼 안타까움도 느낀답니다.
아토피는 특별한 질병도 아니며
어렵게 관리해야 할 질병도 아닌데
너무 어렵게 관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토피는 생활습관병의 하나예요.
생활습관병은 다시 말해 만성질환이라고도 하죠.
만성질환,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은
몸의 영양균형과 생활습관 몇가지만 고치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랍니다.
인간이나 동물에게는 자연치유력이란 것이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은 몸 속에 영양과 생체리듬에 균형이 맞을 때
최대의 힘을 발휘하게 되며 병이 생겼을 때 스스로 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 두가지 모두가 심각한 불균형에 놓여 있어요.
그래서 쉽게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과 약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약은 감염증에 의한 질병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만성질환에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유지상태를 만들 뿐입니다.
아토피를 위한 자연치유력, 즉 면역을 높이는 방법은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 즉 영양입니다.
영양은 우리가 살아감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세포 하나하나 모두 이 음식에서 나오는 영양으로 살아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많이 하여야 하며
물은 하루 1.5리터이상은 반드시 마셔야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음식과 무기질의 섭취 비율은
1: 3의 비율로 드시는 것이 면역을 높이고
각 장기와 기관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음식으로 모든 영양을 섭취 할 수 없을 경우 영양제의 복용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습관도 바꾸셔야 하는데
생활습관은 잠자는 시간, 운동하는 습관,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에는 교감신경이 움직이고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움직이는데
교감과 부교감신경 중 어느 한 쪽이 치유치면 병이 오기 쉽습니다.
마음의 병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랍니다.
피부는 매일 약산성세안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닦고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입니다.
보습제는 증량제가 수분성분인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증량제란 화장품을 만들 때 주요성분 10~20%를 제외한
나머지 90~80%의 성분을 말합니다.
증량제가 오일성분일 경우에는 피부의 보호막이 훼손되어
더욱 건조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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