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프로젝트
가을, 특히 초가을은 복통과 설사 등 장으로 인한 문제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컨디션 조절이 힘들고,
더운 여름이 끝났다는 생각에 음식 관리에 소훌해 식중독이 문제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맛있게 먹은 음식, 장이 건강해야 그 영양을 온전히 흡수한다.
미리미리 챙겨보는 나의 장 건강 프로잭트를 만들어보세요.
한의학에서는 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크게 세가지로 나눕니다.
우선 아랫배가 차가워서 생기는 문제가 있고,
둘째 장의 운동성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체내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문제로 봅니다.
아랫배가 차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흔히 냉증이라 부르는데,
주로 마르고 예민하며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
사상체질로는 소음인에 해당하는 증상이다.
평소 옷을 겹쳐 입고 잘 때도 이불을 꼭 덮는 등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냉증이 있으면 운동성도 떨어지게 되므로 팔다리를 흔들면서 산책하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의 운동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기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흔히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아침만 먹으면 배가 사르르 아파 화장실에 가야 하거나,
변을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를 움직이는 데는 향이 강한 식재료가 도움이 된다.
경상도에서 추어탕이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 먹는 방앗잎을 비롯해
쑥갓, 깻잎, 생강 등의 향채, 또는 민트나 바질 등의 허브가 좋다.
한방재료로는 귤피, 박하 등이 해당된다.
허브의 경우 차로 꾸준히 마시면 좋고 요리 할 때 각종 향채를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가슴호흡 대신 배를 움직이는 복식호흡을 하면 장 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체내 노폐물이 쌓여 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평소 식욕도 좋고 밥도 잘 먹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방귀를 많이 뀌고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종종 받게 된다.
이런 증상에 좋;은 식재료로는 단연 무가 으뜸이다.
무와 무순을 다양하게 요리해 먹으면 중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시 무씨는 '나복자'라 하여 한약재로도 쓰인다. 이밖에 율무나 밤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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