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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내 몸 사용설명서

골격계

 

 인체는 몸통 뼈대 80, ,다리뼈대 126개를 합한 20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뼈는 인체에서 치아를 제외하고 가장 단단하며 1/3 유기질(세포. 혈액) 2/3 무기질(탄산칼슘)되어 있다. 뼈는 연골 인대와

더불어 인체의 강한 지주역할을 하면서 운동을 가동하게 하고 있다.

 

1) 뼈의 기능

 * 지지작용 : 인체의 견고한 지짖 장치이며 인체의 외형을 결정한다. 또한 주변조직을 지지하여 인체의 기능 상태를 유지한다.

 * 지렛대 역할 : 골결에 부착된 근육이 수축하면 지렛대 역할을 통해 각종 운동을 일으킨다.

 * 보호작용 : 두개골 내의 , , , 늑골(흉곽) 내의 폐와 심장, 골반골 내의 방광과 자궁 등 인체의 내부 장기를 보호한다.

 *  혈액세포 생산 : 내부에 있는 연한 조직인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생산한다.

 *  무기물질의 저장 : 광물질 가운데 특히 칼슘과 , 마그네슘, 나트륨 등을 저장하여 몸이 필요로

                             적절하게 공급한다.

 

2) 뼈의 구조

 골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뼈의 외면은 희고 매끈하며, 골수로 채워져 있는 내면은 암적색을 띤다.

 골막은 아교질(collagen) 섬유에 의해 뼈의 조직에 단단히 붙어 있고 뼈를 보호하며

 신경, 혈관, 인대 그리고 근육의 부착에도 관여한다. 조혈기능이 있는 골수는 부드러운 지방물질로

  속에 채우고 있다.

 * 뼈의 부척물 구조

   - 연골 : 연골은 뼈와 비슷하지만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사이를 연결한 관절에서는

                완충작용을 하며 귀나 코의 왜형에 모양을 주기도 한다. 단단하면서도 약간 신축성이

                있는 연골기질과 연골세포로 되어 있으며 결합조직보다는 단단하고 탄력성은 있으나

                뼈의 조짖만큼 단단하지 않고 혈관이나 신경이 없다.

  - 인대 : 인대는 섬유조직으로 관절에 뼈를 지탱해 주고 탄력이 없어 인대가 팽팽히질

               이상 불필요한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제한하는 구실을 한다.

  - 윤활액 : 윤활액은 달걀의 흰자 같은 끈끈하며 관절이 움빅일 마찰을 적게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관절에 영양을 제공하기도 한다.

 

3) 관절

  이상의 뼈가 만나는 곳을 관절(joint)이라고 한다. 관절은 사이에 끼어 있는 조직에

 따라 섬유성 관절, 연골성 관절, 활액성 관절로 나눈다. 관절은 관절면의 구조와 운동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결첩관절 / 접번관절(hinge joint)

    팔꿈치, 무릎, 손가락 등과 같이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두가지 운동만 하는 관절로서

    경첩이 달린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과 비슷하여 경첩관절이라고 한다.(주관절, 슬관절,거퇴관절)

 * 차축관절 / 중쇠관절(pivot joint)

    차축 모양의 돌기 혹은 차축을 중심으로 고리가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환축관절, 상요척관절)

 * 구상관절 / 절구관절(ball and socket jiont)

    움푹 파져 절구모양 같이 속이 비어 있는 곳에 뼈가 둥그렇게 들어가 있으며 운동이 자유롭게

    일어난다.(어깨, 둔부관절)

 * 활주관절(gliding joint)

    회전이 없어 미끄러지듯 활주만 할 수 있는 관절이다.(손목, 발목관절)

 * 과상관절(condyloid joint)

    수근관절과 중수관절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다.(약관절, 요골수근관절, 환추후두관절)

 * 안상관절(saddle joint)

    양 관절면이 말안장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으며 엄지의 수근중수 관절에서 볼 수 있다.(수근중수관절)

 

4) 두개골

두개골은 15종 2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두개강을 둘러싸는 부분을 뇌두개골, 얼굴을 형성하는

부분을 안면두개골이라 한다. 뇌두개골은 뇌와 시각, 청각 및 평형감각에 관계되는 기관들을 

보호하고 지지한다. 

 

5)척주

척주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1개의 천골(신생아는 5개), 1개의 미골(신생아는 3~5개)

로 이루어진 26개(신생아는 32~35개)의 추골과 각 추골사이의 섬유연골인 추간원관으로 구성되고 

길이는 어른의 경우 대략 60~70cm이다. 아래위로 겹쳐진 척주를 세로로 관통하는 척주관 속에는

척수가 들어있다. 

* 추골 - '추체'와 '추궁'으로 이루어진다. 추궁에서는 뒤쪽으로 극돌기, 좌우로 횡돌기,

             상-하 관절돌기가 나와 있다. 

* 경추 - 횡돌기의 뿌리에 욍돌기 공을 가지고 있다. 제 1경추는 모양이 둥근 고리처럼 되어 있으므로

              '환추'라고 하며, 위면의 관절와에 후두관절융기가 놓여서 환추후두관절을 형성하여 

              두개골을 받친다. 

* 흉추 - 기본적 형태의 추골로서, 늑골에 대한 관절면을 가지고 잇다. 추체와 돌기는 더 튼튼하다. 

             추체의 좌-우 및 횡돌기의 끝에 늑골과 관절하는 '늑골와'와 횡돌기의 전면에 늑곡결절과

             관절하는 '횡돌늑골와'가 있다. 

* 요추 - 형태가 흉추와 거의 비슷하지만, 추체와 돌기가 더욱 견고하다. 극돌기는 거의 수평으로 

             뻗어 있으며, 횡돌공과 늑골와가 없는 것이 경추-츙추와 구별되는 점이다. 

* 천골 - 골반후벽을 이루며 천추의 유합 흔적인 4개의 횡선이 있고 전체적인 모양은 역삼각형이며,

             제 5 요추와 접하는 위부분을 '천골저', 미골과 관절하는 뾰족한 이래 부위는

             '천골첨'이라 한다.

* 미골 - 3~5개의 미추가 유합되어 이룬 1개의 작은 삼각형의 뼈로, 윗면이 기저부가 되면

             골에 붙어 있다. 

 

6) 흉곽

흉곽은 12개의 흉추, 좌우 12쌍의 늑골 및 1개의 흉골 등이 모여서 형성되며, 내부의 공간이 흉강을 

이루어 그 속에 심장, 폐, 기관, 기관지, 식도 등의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하고 있다. 

늑곡은 뒤쪽에서 흉추와 함께 '늑추관절'을 형성한다. 이 관절의 운동에 의해서 늑골이 당겨지면 

흉곽의 용적이 커진다. 흉골은 흉골병과 흉골체로 구성되며 흉골체의 아래쪽 끝에 검상돌기가

붙어 있다. 연소자의 검상돌기는 연골로 되어 있으나. 노령자는 완전히 화골되어 흉골체와 결합하지만,

여기에는 늑골이 관절하지 않는다. 

 

7) 상지골

팔과 손의 뼈로, 상지의 골격은 64개의 뼈로 이루어진다. 상지골은 2개의 쇄골과 2개의 견갑골을

포함하는 상지대와 2개의 상완골 2개의 척골 2개의 요골 16개의 수근골 10개의 중수골 28개의

지골을 포함하는 자유상지골로 이루어진다. 

 * 쇄골 -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긴뼈로서 흉곽의 위부분에 수평으로 위치한다. 팔을 몸토에 직접

              연결하며 어깨를 지지하고, 팔을 옆으로 움직이는데 작용한다. 

 * 견갑골 - 삼각형의 납작한 뼈로서 등의 위쪽 양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 상완골 - 상지골을 이루고 있는 뼈 중에서 약 28cm로 가장 길고 크다. 팔의 윗부분에 위치하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가늘어지며 요골보다 더 갈다.

 * 척골 - 아래팔의 두벼 중에서 안쪽에 있으며, 소지로 연결되는 큰 뼈이다. 길이는 22cm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가늘어지며 요골보다 더 길다.

 * 요골 - 아리팔의 두 뼈 중에서 엄지로 연결되며, 길이는 약 21cm로 척골보다 더 짧고 아래쪽이

              더 넓다.

 * 수근골 / 손목뼈 - 8개의 불규칙한 형태의 짧은 뼈로서 대략 육면체를 이루며 두 줄로 배열되어

                            있다.

 * 중수골 - 손바닥을 이루는 5개의 길고 가느다란 뼈로, 첫째 것이 가장 짧고 둘째 것이 가장

                길다. 

 * 지골 - 손가락 마다마다 하나씩 있는 뼈로서 엄지만 2개로 되어 있고 나머지 손가락은 각각 

             3개로 되어 있어 총 14개로 구성되어 양손 합하면 28개이다. 

 

8) 하지골

하지골의 골격은 62개의 뼈로 이루어진다. 하지골은 골반의 전외측을 형성하며 하지를 채간에 

연결시키는 좌우 관골을 하지대라 하며, 2개의 대퇴골, 2개의 슬개골, 2개의 경골, 2개의 비골,

14개의 족근골 10개의 중족골 28개의 지골을 포함하는 자유하지골로 나뉜다.

 * 관골 - 크고 불규칙한 뼈로서 어렸을 때 3개의 뼈(장골, 좌골, 치골)로 연골결합 되었던 것이 

              성인이 되면서 골결합을 이루어 하나의 뼈가 된다. 

 * 대퇴골 - 인체에서 가장 길고 강한 뼈로서 길이는 신장의 1/4 정도이다. 

 * 슬개골 - 납작한 삼각형의 뼈로서 무릎의 앞면에 있고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운동을 하기 

                 쉽게 돕는다. 

 * 경골 - 종아리에 있는 2개의 뼈 중 큰 뼈로서 안쪽에 위치하며 인체에서 두 번째로 길다.

 * 비골 - 경골과 나란히 있는 가늘고 긴 뼈로서 종아리의 바깥쪽에 위치하며 근육이 붙을 자리를 

              마련해 준다. 

 * 족근골 / 발목뼈 - 모양과 크기가 다른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몸무게 지탱에 관여하며 

                             종골 / 발꿈치 뼈는 족근골 가운데 가장 큰 뼈로 발뒤꿈치를 이루는데 

                             윗부분을 종골융기라 하고 여기에 종골건이 붙는다. 

 * 중족골 / 발허리뼈 - 발바닥을 형성하는 5개의 가는고 긴뼈로, 첫째 중족골이 가장 짧고 

                                 굵으며 둘째 중족골이 가장 길다. 

 * 족지골 / 발가락 뼈 - 수지골과 마찬가지로 엄지에 2개, 나머지 발가락에는 3개씩 있어 

                                   총 14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