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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질병 없는 삶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 3가지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 3가지

 

다이어트가 흔해진 만큼, 다양한 정보와 방법이 나와 있고 잘못된 정보도 많이 떠돈다.

내가 알고 있던 다이어트 정보,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일까? 대표적인 3가지를 꼽아 보았다.

 

땀복과 운동, 다이어트의 환상 궁합?

운동할 때 입는 땀복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중 하나다.

땀은 체온이 올라갔을 때,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땀복을 입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몸에서 땀이 증발할 수가 없게 된다.

운동을 해서 몸에 열이 올라도, 땀이 열을 빼앗아 증발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땀이 배출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서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간 만큼,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단순히 탈수증상으로 인한 체중변화이므로 물을 마시면 원래의 체중으로 원상복귀 된다.

뿐만 아니라, 탈수증상이 심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한 뒤, 식욕 증가는 당연한 결과?

 잘못된 상식 중 운동을 하게 된 후,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도 있다.

그러나 어느 실험에서, 적당한 운동은 식욕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간 이하의 강도로 운동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하였고,

운동을 강하게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주중에 운동을 하지 않고 주말에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게 되면,

몸에서 운동으로 손실된 열량을채우기 위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그 때, 증가한 식욕으로 인해 소모한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1시간 이내, 꾸준히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살, 부위별로 뺄 수 있을까?

뱃살이 빠지는 운동, 허벅지 살을 빼는 운동 등

부위별로 빼는 운동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안타깝게도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은 없다.

만약 허벅지 살을 빼고 싶어 하늘 자전거를 열심히 해도,

허벅지의 근지구력과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운동효과는 있지만,

허벅지살만 빠지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을 해도 몸 전체의 피하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에,

골고루 살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해당 부위의 늘어졌던 근육이 팽팽해지면서 전보다 날씬해 보이는 것은 가능하다.

허벅지나 뱃살 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전체적인 체중감량을 하면서,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타 잘못된 상식은?

위의 3가지 말고도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은 많다.

‘운동할 때는 물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와 ‘여성이 근력 운동을 하면

울퉁불퉁해지는 근육으로 인해 몸매가 망가진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 중 하나다.

운동을 하게 되면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목마름과 관계 없이 물을 충분히 마셔 주어야 한다.

그리고 여성들은 근육의 힘을 키우는 남성호르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해도 근육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어깨가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는 어렵다.

오히려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근력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와 방법은 몸을 해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내 몸에 가장 적합한지,

정확한 정보를 모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요요 없는 체중감량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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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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