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바를 때 꼭 화장솜을 사용해야 하나요?

<질문>

토너 혹은 스킨을 꼭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라고 하잖아요

이유는 대부분 2개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손에 덜어 쓰면 손이 스킨 혹 토너의 영양분을 다 섭취해서

두번째는 스킨 혹은 토너가 일종의 클렌징 개념이라서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내는 마지막 과정이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아이크림 혹은 아이세럼 다 사용해야 해요?

아니면 둘 중 하나만???

아이크림은 어느 부위에 발라요? 눈밑에만? 아니면 위도?

화장품 바르는 순서 중에 로선 혹은 세럼 어느것이 먼저??

의견이 분분해서, 저는 세럼 뒤 로션으로 아는데

굳이 세럼 발라야 하나요? 전 화장도 안 하고 항상 쌩얼인데;;

암튼 긴 글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해요^^

 

 

<답변>

세안을 하고 나면 피부의 자연보습막이라고 하는 약산성막이 사라집니다.

스킨의 역할은 피부의 약산성을 회복을 빠르게 돕기 위한 것과 소독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킨에 알콜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지요. 그런데 스킨은 기화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지 않고 피부에 있는 수분을 가지고 기화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여성용 화장품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지만

남성용에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데

그 이유는 남성이 매일 하는 수염 때문입니다.

면도를 하고 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하는 소독의 의미가 큽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표피가 두껍다는 것과 

피지량이 좀더 많다는 것인 데 이것이 수분의 감소를 잡아주지는 못하므로

남성도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스킨을 사용하면 좋겠죠....

 

스킨은 꼭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의 손바닥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 할 수 없도록 하는 층이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처럼 빠르게 흡수되지 않는답니다.

화장솜의 사용은 여성들이 피부관실을 이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피부관리실은 고객이 누워있다는 특성상 손에 덜어 바르기가 불편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화장솜에 묻혀서 닦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화장품 소비를 높이기 위한 상술로 받아 들여졌을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크림, 아이세럼 모두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지만 사용하시면 되구요.

눈가는 피부가 얇고 모공이 적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쉽고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눈가를 관리할 때는 크림상태보다 세럼상태가 더 흡수가 잘 되겠죠.

그리고 눈 밑과 눈꼬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바르고 나머지는 눈두덩이까지

바르시면 눈처짐에도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

로션은 우리나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단계입니다.

따라서 로션을 생략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로션은 크림을 좀더 묽게 만든 것이거든요.

스킨, 에센스 혹은 세럼, 아이크림 혹은 세럼, 수분크림이나 로션, 자외선 차단제

이렇게가 기초 화장의 단계입니다.

중간중간 명칭만 다른 기능이 같은 것을 생략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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