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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피부 문제를 잡아라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이란

 

머리나 얼굴 등이 붉고 가려우면서 기름기가 많아지고 얇은 각질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머리에 발병하고 각질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보통 비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와 얼굴 외에도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귀에도 생길 수 있으며, 더 심한 경우는 가슴과 등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신으로 번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적이기는 하지만 심하지 않은

피부병이기 때문에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염에 비해 치료가 수월합니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스트레스, 피지등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비타민 B의 부족, 진균감염 등으로 피부표면에 분비되는 지방분의 분비가 너무 많아

 염증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적을 번들번들한 인설이 생기는

 것은 피지가 인설 중에 과다하게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유아는 어머니의 체내에서 받은 호르몬, 또한 사춘기 이후에는 자신이

 만들어 낸 호르몬이 피지분비에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이켄이

 피지선에 작용해 분비를 항진시킵니다.

 

 

 증상 

 

두피에는 때로 홍반의 바탕 위에 습진성 판이 형성되기도 하며,

 이는 때로 헤어라인 밖으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얼굴 전체에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코 주위, 입 주위 등에 많이 생깁니다.  

이마, 목, 가슴, 배꼽 등에 퍼진 것은 비교적 윤곽이 뚜렷하고 둥글며, 원이 몇 개가 모인 것과 같은  

붉은 색을 띄고 그 위에 지방분을 포함한 질척하고도 노란 낙설이 붙어 있습니다.  

몸에 생긴 것은 그다지 가렵지 않으나 두피에 생긴 것은 가려움이 심해 긁어 딱지가 되기도 합니다.

몸에는 홍반성 인설판이 꽃 모양 내지는 장미색 비강진의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모낭 주위에 구진의 모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성의 재발성을 보이며

간혹 급성의 염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침법되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관찰되는데 이것을 흔히

‘건성비강진’ 또는 ‘비듬’이라고 합니다. 비듬이 심한 경우에는 탈모가 동반되어 조기 남성형

대머리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상부에서는 쌀겨 모양의 인설이 관찰되고 주위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안검염이 동반되어 결막이 충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간, 코, 입술 사이 주름 부위에도 인설을 동반한 병변이 나타나며,

귀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주로 외이도에 생겨 곰팡이에 의한 외이도염과 감별해야 합니다.

또한 입술에는 붉은 인설과 균열이 동반된 박탈성 구순염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은 파킨슨씨병, 당뇨병, 지방성 설사, 흡수불량증후군, 간질 등의  

내부질환과 동반되거나 내부질환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말 그대로 모낭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모공이라는 아주 작은 구멍 안에 자리 잡은 모낭.

그 안에 염증이 생겨서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화농이 되는거죠.

사실 모공은 사람의 두피에만 10만개가 넘게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있고 그만큼 감염의 위험도 높지만

기특한 면역계의 힘으로 그 수많은 모공 밑에 존재하는 모낭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staphylococcus aureus(황색포도구균)에 감염되거나 화학물질에 의해 자극을 받거나

물리적인 손상을 입게되면 두피, 손발, 입술 주변에 있는 모낭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화농되는 겁니다.

이 모낭염은 농포의 위치에 따라 표재성과 심재성으로 나누기도 하는데요.

표재성은 모낭의 개구부 즉, 모공에 황백색 농포가 생기고 소양감이 있고 아프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 치료되고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재성은 표재성 농포들이 서로 통해서 더 깊은 곳에 커다란 농양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당연히 표재성보다는 치료가 쉽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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