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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나의 이야기

싹이 돋았어요.

싹이 돋았어요. 


작년 어버이날 친구가 카네이션 화분을 선물했어요. 

꽃이 지더니 시름 시름...

결국 살리지 못하고 한 뿌리만 남았어요. 


2주 정도 지났나~~ 

레몬 씨를 버리려다 혹시 하고 레몬씨 몇개를 화분에 쏙~

싹이 돋을까 생각했는데 ... 

어제 저녁에도 못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미네랄 워터를 뿌리려고 보니 싹이 돋아났더라고요. 


아주 튼튼한 싹이 돋았어요. 

예쁘고 사랑스럽죠~~

잘 키워서 레몬을 수확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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