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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998823" 이란?

9988234

'9988234'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고 2~3일 앓고 4일째 떠나자"라는 뜻이다.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점점 짧아지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어떻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걱정하는 마음이 묻어 있는 말이 바로 "9988234"이다.   

 

Baby Boom 세대 -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1940년에서 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 있다.

 

Baby-Boom 세대! 세계의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로

 

이들은 50~60세로 산업사회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경제활동을 끝낸 이들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약간의 경제적 여유와 수 없이 많은 시간이다.

 

시간의 여유가 생긴 이들은 자연스럽게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좀 더 건강하게 좀 더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소망에서 생겨난 말이 바로 웰빙 (Well-Bing)이다.

 

먹고사는 것 때문에 바쁘게 살아야만 했던 그들은 건강이나 아름다움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었고

 

주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정신 없이 생계를 위해 달려온 이들이 사회 활동을 마치면서 얻은 것이라고는 

 

온갖 질병을 가진 신체와 주름지고 탄력이 없는 외모뿐이었다.

 

산업의 발달로 인해 잃어버린 이들의 삶을 되찾자는 노력이 "Well-Being"이니

 

"9988234"이라는 말을 만들었던 것이다. 

 

앞만 바로 보고 열심히 살아온 Baby-Boom 세대가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얼마나 좋아진 세상인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면 무엇이 부럽겠는가?

 

과학과 의학의 발달은 더 많은 약과 최첨단 의료장비들이 개발되어 수명은 자꾸만 길어지고 있는데

 

쭈글거리는 외모와 골골한 신체로는 이 풍요로운 환경과 세상에서 소외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이러한 Baby-Boomer의 소망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자는 것,

 

세상을 지배해 온 그들이 지금 원하는 것은 바로 "안티에이징"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트렌드가 이들에게 집중되어 있고 있으며 "998823"은 점점 더 길어지는 삶의 시간을

 

아프지 않고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소망의 언어인 것이다.  

 

나 역시 Baby-Boom 세대로 "9988234"의 소망이 이뤄지는 간절히 바람으로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9988234"의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 경제적 독립이다.***

 

결혼과 동시에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정년이 된 시간까지 계속된다.

 

집 사고, 자식들 공부시키고, 출가시켜 독립시키고 나면

 

부부가 살 수 있는 작은 집 한 채가 다인 삶은 그나마 괜찮은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삶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과거와 달리 유교사상이 사라지고 있어 부모를 모시려는 자식이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부모 역시 자식들에게 의지하는 삶이 평화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가능하면 독립적인 삶을 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의지가 약해지고 마음도 여려진다고 하는데 자식의 눈치를 보면서 

글픔에 상처를 입는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우리를 무시하느냐'라고 하소연하겠는가?

 

삭막한 얘기 같지만 부모님의 돈이 바닥이 보이면

 

고려장이 아닌 고려장을 한다는 얘기도 종종 듣는다.

 

그래서 자녀들의 눈치 보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년퇴직이 없는 일을 찾아보자, 누군가를 이롭게 하는 경제활동도 많이 있다.

 

"998823"의 경제활동은 자신만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일과 건강한 상태에서

 

언제든지 은퇴가 가능한 일을 할 수 있다면 더 보람된 삶이 될 것이다.

 

 

 

*** 건강이다.***

 

지금은 젊으니까... 혹은 난 건강은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 했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듣곤 한다.

 

세상에는 귀하고 값진 것이 많다고는 하지만 건강보다 소중하고 값진 것은 없을 것이다.

 

건강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잊고 산다. 

 

돈을 잃는 것은 세상의 반을 잃고 친구가 명예를 잃는 것은 그 반을 더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세상의 전부를 잃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건강관리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과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노화되어 가는 근육과 기관들을

 

긴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영양소에 의해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할 때만이 제대로 된 대사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 음식이나 먹지 말고 가려 먹자. 

 

편식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몸에 해로운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유제품 등의 섭취를 자제하고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과식을 하지 않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자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 불평하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 친구가 있어야 한다.***

 

자신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한 명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을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지만 나와 닮은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친구 같은 아내도 좋고, 선후배도 좋고, 멘토가 되어 줄 사람도 좋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까이하면 삶의 활력소가 되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준다.

 

 

 

*** 꿈과 목표를 갖고 여가활동을 즐겨라.***

 

청춘이라는 말을 아는가, 청춘을 젊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청춘은 꿈이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무리 나이가 젊다 해도 꿈이 없는 사람과 나이가 많아도 꿈이 있고

 

그것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 중 누구를 청춘이라 하겠는가? 

 

당연 꿈이 있는 노인일 것이다.

 

꿈과 목표는 행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동력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꿈과 목표가 없는 젊은이보다 꿈을 갖고 움직이는 노인을 청춘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노인대학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등록일이 다가오면 아예 센타 앞에서 노숙까지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무엇인가를 배우고 실행한다는 것에 나이가 무슨 문제이겠는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라는 서상록 씨의 말이 생각난다.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언제든지 경제적 활동까지도 할 수 있는 열정과

 

시간의 활용법을 안다면 더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9988234"의 삶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비단 Baby-Boom 세대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