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질병 없는 삶
모뮤에서 발암가능물질 검출
leehe2359
2009. 8. 5. 11:10
모유서 발암가능물질 검출…“양은 미미” |
산모의 모유에서 일부 발암가능물질과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임두성의원은 오늘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산모 50명의 모유 점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명 모두의 모유에서 발암가능물질인 DDT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약물질인 HCH 역시 조사 대상이 된 모든 모유에서 검출됐습니다. DDT 검출량은 1그램당 평균 225.1나노그램, HCH 검출량은 평균 49나노그램으로 일본이나 독일, 캐나다 등 다른 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청은 이에대해 조사 대상이 된 산모의 모유에서 일부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두성 의원 측은 산모 모유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며 특히 공단지역이나 농약 사용이 많은 지역은 특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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