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피부 사용설명서

피부의 구조 표피층

leehe2359 2009. 8. 4. 14:00

< 피부의 구조>

 

피부를 해부하여 그 단면을 보면 (1) 표피 (2)) 진피 (3) 피하조직의 3개층으로 나뉜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으로 신체의 보호막을 형성하고, 혈관은 없으나

작은 신경의 말단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진피는 그 밑의 층으로 순수한 피부라고 불리고 혈관층이 들어와 있으며

땀을 내는 한선, 기름기를 분비하는 피지선, 몸을 보호하는 조갑, 모발 등의 부속기관들이 있다. .

 

** 표피 **

표피는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의 5개의 세포층으로 구성된 상피로서

이들의 층은 원래 별개의 다른 세포들은 아니고 하나의 세포가 위로 이동하면서 변화되어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서 지어진 명칭들이다.

즉, 이 기저층에서 세포가 만들어져 성장-성숙-노화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죽게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세포는 표피를 통해 서서히 위로 올라가 피부의 바깥층인

각질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표피의 각 세포층에는 세포들이 끊임없이 자리바꿈을 하게 된다.  

 

1) 각질층

이 층에는 핵이 없는 각질세포가 10~20층으로 겹쳐서 되어 있다. 이 층의 표면에는 계속해서 떨어져

나가는 편평한 죽은 세포들이 주로 포함되어 있어 일명 '비늘층'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일 수백 만개씩 떨어져 나가고 표면으로 올라오는 세포들로 대치된다.

각질층은 신체의 부위에 따라서 그 두께가 다른데 손바닥이나 발바닥은 두껍고 안면이나 손, 발의

굴측부는 얇다. 각질층을 형성하는 세포의 주성분은 '케라틴' 이라는 단백질로 물을 흡착하려는

성질이 있어 10~20%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유해물질의 자극에 거의 무감각하여 산이나 알칼리 등의 화학약품이나 열, 한냉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므로 외계의 영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각질층은 각질이왜에 지방, 수용성물질, 수분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이 서로 유화되어 피부의 전표면에

소위「피부 보호막」을 구성한다.

피부 보호막은 '천연 보호막' 또는 '피지막' 이라고도 불리고 이 막은 pH가 약산성( 4.5~5.5 ) 일때

피부 외부의 자극과 세균 등의 침입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가장 크다.

피부 보호막에 있는 적절한 양의 수분과 지방은 외부로의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를 윤택하고 촉촉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나치게 잦은 세안이나 목욕 등에 의해 피부 보호막이 제거되거나 

약산성의 균형을 잃게 되면 많은 피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정상적인 피부 보호막의 신속한 재형성이 어려워져 탈수되고, 피부가 거칠어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화장수와 크림으로 인공적인 보호막의 형성이 필요하다.

 

2) 투명층

투명층에는 빛을 투과시키는 작고 투명한 세포들이 있다. 투명층은 손바닥과 발바닥 등

두꺼운 각질층이 있는 곳에만 존재하며, 피부를 통해서 수분이 전달되는 것을 통제해 주는 관문이다.

각질형성세포의 각화현상은 투명층에서 촉진되어 각질층에서 완결된다.

레인은 투명층의 전기적 성격을 밝혀낸바 있는데 레인의 전기-물리적 장벽이 바로 투명층에 있다.

    

3) 과립층

과립층은 1~4층의 편평한 과립모양의 세포 구성되어 있고 여기서부터 반투명의 세포핵이 

약화되기 시작한다. 세포들을 결합시켜주는 섬유조직들이 거의 없어져 버리고 세포의 원형질에

케라틴 형성의 시초가 되는 케라토히알린 이라 불리우는 다소 불확실한 물질을 함유한 과립이 축적된다.

각질화 단계에서 수분의 상실은 필수적으로 새기는 과정이고, 과립세포층은 표피세포가 각질성분인

케라틴으로 변형되는 첫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4) 유극층

유사분열 활동이 일어나 흔히 기저층과 같은 층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유극층은 표피중 가장 두껍다.

세포의 모양은 다각형이나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납작해 지는데 전체층이 세포를 연결해주는

가지모양의 실에 의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질층의 중요한 요소인 케라틴을 합성해 낸다.

 

5) 기저층

원통형 또는 입방형의 소형세포들이 거의 단층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세포분열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므로 표피의 생장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세포분열을 하영 생성된 새로운 세포는 먼저 만드어진 세포들을 밀어내면서 각화되어

최종적으로 때의 성분으로 탈락된다.

나이, 건강상태 등 여러요인에 의해 증가되거나 감소될 수 있지만 피부의 전생애를 통해 세포재생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거저층의활도에 의해 피부의 아름다움이 결정되고 또한 젊고 밝은 모습과

늙고 주름진 모습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저층의 샐물학적인 활동은 피부관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멜라닌을 형성하는 색소 형성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저세포 4~10개당 한개꼴로 존재하며

긴 세포돌기를 가지고 있다. 멜라닌은 이 색소세포에서 만들어져서,

세포돌기를 거쳐 기저세포에 전해진다.

피부색의 희고, 검은 것은 여기서 만들어지는 멜라닌소체의 수와 크기에 따라 결정되며, 

태양의 자외선이나 램프의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한 세포들을 보호한다.

기저층은 진피와 표피간의 연결통로로서 생리학적인 교환활동이 이루어지므로 기저층의 생리적인 작용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 각화작용 - 5층으로 구성된 표피는 해부학상 중층편평상피로 '각화작용' 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는 기저층에서 분열된 새로운 세포가 연속적을 변화하여

                    위로 밀려 올라옴에 따라 모양이 편평하게 되어가고 세포질내 소기관이 없어지며

                    세포의 탈수가 일어나는 등의 변화과정을 겪어 각질세포가 되고 최종적으로는

                    때의 성분으로 탈락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피부의 신진대사' 라 하는데 각화작용에 대략 걸리는 기간은 약 20~41일로

                    부위에 따라 다르다. 많은 피부 트러불의 원인을 이 각화작용의 이상에서 찾을 수

                    있음로 규칙적인 관리로 각화작용이 잘 이우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