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기능 - 흡수기능

<피부의 기능>

 

** (제한된) 흡수기능 **

- 생리학에서 흡수가 주는 의미는 "우기체 외부에 있는 물질이 유기체에 어떠한 고통도

  주지 않고 침투하게 되는 활동" 이다.

- 구체적으로 화장품의 유효성분들이 피부에 흡수된다 함은 그 성분들이 표피의

   각질층을 뚫고 들어가 표피층을 거쳐 진피층의 혈액순환 체계 및 림프순환체계에

   의하여 결국 피부 세포에까지 전달되는 생리적 현상을 말한다.

- 필요에 따라서 유효성분들이 각질층이나 표피층에만 머물러 있도록 하기도 한다.

- 흡수경로라 하면 곧 분비통로가 되겠는데, 모낭과 피지선, 약간의 한선의 도관을 통하여

  또한 피부자체를 통해 흡수가 가능하다.

- 인체의 건강한 피부는 그 자체가 자연적으로 외부의 이물질들이

   피부층을 침투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방어하는 보호기능을 잘 수행하는 만큼

  흡수의 과정에는 여러가지 "자연적인" 장애요인들이 있어 이를 제한한다.

- 피부표면이나 개구부에 존재하는 피지는 친화성이 있는 물질만(친유성) 선택하여

  통과시키므로 수분 등은 톨과가 어렵다.

  (물론 친유성이라도 물질의 상태 및 분자량이 크게 좌우된다.)

- 피부에 흡수시키고자 하는 수분은 지방성 성분이며 수분 견지력이 뛰어난 에멀젼을

  매체로 해서 각질에 접근시킴으로써 수분을 침투시키기도 한다.

- 일단 통과된 지방성 성분들은 각질층의 케라팅에 의해 친수성 지방으로 전환되고

  표피의 케라틴 자체에 흡수되어 머물게 된다.

- 각질층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각질층과 투명층 사이에 5~10 미크론 정도 두께의 방어막이

  전기적 이중층을 형성함으로써 두번째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크림이라 하더라도 레인 방어막 상층부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레인막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피부의 구멍, 즉 모공을 통해서 흡수가 이루어진다.

- 모공벽에도 일반 표피와 마찬가지로 피지막이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느나.

  모낭벽 표피의 각질층은 일반 표피의 각질층에 비해 그 피지막의 밀착도가 훨씬 약하므로

  이를 통과하기만 하면 피부의 심층에까지 접근할 수 있다.

- 왜냐하면 모낭은 구조적으로 피부의 표면층에서부터 피하조직 부분에 이르기까지

  피부의 모든 충에 걸쳐 깊게 뻗어 있기 때문이다.  

* 일반적으로 흡수되기 쉬운 물질 - 성호르몬, 비타민 A, D, 페놀, 살리칠산, 수은, 비소, 납, 유황, 승홍, 엣센셜오일(아로마오일),   동물성(라놀린), 식물성오일(아보카도유, 아몬드유 등), 알콜, 가스 등...

 

** 피부의 흡수작용을 촉진 시키는 방법 **

1) 노화각질 및 피부 보호막을 제거했을 때

  - 각질층 자체가 피지, 노폐물들과 공동으로 장애요소를 형성하므로

     피부 각질의 각화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조직이 두꺼워지면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로 흡수되는 데 장애가 된다.

  - 딥클렌징, 필링, 브러슁 등

 

2) 무언가 덮어 놓았을 때

  - 수분의 증발을 막음으로써 피부의 방어박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약하게 하여

    물질의 침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 팩, 랩의 이요, 밀봄포대법, 압박붕대요법 등

 

3) 혈액순환이 촉진됐을 때

  - 온습포, 석고팩, 적외선 등의 조사 등으로 피부의 온도를 높혔을 때나 핸드 마사지를 이용

 

4) 이온도입법에 의해

  - 갈바닉이라는 직류전류를 이용하여 수용성 물질을 이온화시키고 피부내 침투시킨다.

  - 같은 조건이라도 침투시켜려는 물질의 입자가 작고 확산도가 클수록 더욱 잘 침투된다.

 

                                  위 사진은 뉴스킨의 갈바닉 스파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