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피부 사용설명서

피부의 기능 -보호기능

leehe2359 2009. 8. 4. 11:09

< 피부의 기능 >

 

인체 겉표면에서 직접 외계에 접하고 있는 피부는 끊임없는 여러가지 자극에 대하여 인체를 보호하고,

또한 자극을 받아들여서 주위의 변화에 순응토록 한다.

이와 같은 피부의 작용은 완전히 독립된 것이 아니고 항상 신체의 내부의 작용과 연결되어 있다.

피부의 기능을 보호, 배설 및 분비, 체온조절, 흡수 감각기능 등의 주요 작용과

기타 비타민 D 생성, 호흡, 표정작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보호기능(Protection) **

1) 외부의 기계적 외력에 대한 보호작용

   - 외부로부터의 충격, 압박, 마찰, 손상 등의 물리적 자극에 대해 표피 각질층의 케라틴과

     진피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를 비롯하여 피하조직이 쿠션 역할을 함으로써

     인체 내부기관을 보호하고, 외상을 받지 않도록 한다.

    (예) 기계적 외력이 같은 장소에 반복되어 작용하면 그 부분의 각질층이 두꺼워져

          상태에 따라 못이 박히거나 티눈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 외상을 받은 경우에도 핍가 가지고 있는 치료력이나 재생능력이 회복을 빠르게 한다.

 

2) 화학적 자극에 대한 보호작용

   - 약산성의 피지막이 외부에서 가해지는 알칼리를 중화하거나 독물을 중화한다.

   - 각질층을 구성하는 케라틴의 화학적 구조는 다른 화합물과는 반응하지 않으며

     산이나 약알칼리, 유기용매, 물 등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갖는다.

  

3) 세균에 대한 보호작용

   - 피부표면에 열려 있는 상처가 없는 한 피부는 약산성의 피지막,

     피지속에  포함된 지방산 성분, 피부표면에 산재하는 정상피부 세균총의 활동으로

     미생물, 세균 등의 침입에 방어한다.

  - 표면 각질층의 구조자체, 피부 각질의 끊임없는 표피 박리현상도

     미생물의 피부내 침투 방어 수단으로 볼 수 있는데,

     피부 표면에서 세균에 오염되었을지 모르는 비늘층이 계속적으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4) 광선에 대한 보호작용

   - 많은 양의 자외선은 피부에 나뿐 영향을 주므로, 피부는 이에 대한 자외선을 흡수

     또는 산란시켜 인체를 보호한다.

   - 자외선을 받으면 각질층은 점점 두꺼워지고 각질층의 요철문양이 광선을 반사, 산란시켜

     그 밑의 세포들을 보호한다.(도시 사람과 농부의 피부 두께의 차이) 

   - 표피 기저층에 있는 색소형성세포의 신경돌기가 자외선을 인지하면 멜라노 싸이트는

     이를 흡수할 수 있는 검은 색소입자, 멜라닌소체를 많이 만들어 내어 표피에 분산시킴으로써

     진피의 민감한 세포들을 보호하고 그 결과 피부의 색은 투영되어 검게 나타난다.

   - 피부색이 짙을 수록 색소형성 세포의 멜라닌을 만드는 작용이 활발하므로

     백인종의경우 피부암의 발병률이 유색인종에 비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