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이란? 세 번째 이야기

미네랄은 인체의 조율사!

현대과학은 미네랄의 균형은 세포와 체액, 효소, 근육, 골격 등을

이루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영양소이며,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거나 균형을 잃게 되면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미네랄은 체중의 4%로 밖에 되지 않는 소량이지만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에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아주 아주 중요한 영양소에요. 

그렇다면 미네랄이 생명 유지를 위해 어떤 조율을 하는지 궁금해지죠?

1. 미네랄은 신체의 각 부분을 형성합니다. 

    신체를 구성하는 많은 미네랄 중에서 칼슘과 인은 뼈와 치아 같은 경조직을 구성하고

    아연, 구리 망간 등은 연결조직의 형성에 필수 영양소이지요. 

    신체 내에서 많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 효소, 비타민 등은 

    미네랄을 구성 성분으로서 함유하게 됩니다. 

  

2. 미네랄은 생화학적, 전기적 시스템 운영의 기본 요소입니다.

    인체를 움직이기 위해 신경을 자극하고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효소라고 하네요. 

    이 효소를 생성하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미네랄이고요. 

    

    인체에는 약 1300가지의 효소( enzymes)가 존재하는데 

    이들 효소들이 1000억 개의 신체 세포에서 발생하는 15만 가지의 일들을 한답니다. 

    신체를 움직이고 감정을 느끼게 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모든 일이지요. 

    즉, 눈을 깜박이고, 손가락을 움직이고, 걷고, 웃고 슬퍼하고, 먹고 자고 하는 

    매일 느낄 수 없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모든 것들...

    신경을 전달 받고 근육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네랄이 필요하며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불균형이 발생하면 이러한 효소의 기능에 제한을 두어

    인체는 허약해지고 각종 질병의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이라네요. 

    

3. 산/염기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미네랄은 식품으로부터 흡수되어 신체 내에 분포하는 데  

    조직이나 체액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대사 반응에 필요한 산도

    혹은 염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조절해요. 

    혈액, 조직, 세포들이 요구하는 적절한 산도(PH)  7.4의 약알칼리이며,

    인체가 수용할 수 있는 산도의 범위는 6.8~8.0 까지 입니다. 

    6.8 이하가 되거나 8.0 이상이 될 때 인체는 질병에 노출된답니다.   

    PH 7.4의 약알칼리의 유지는 스스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줘요.  

     

4. 미네랄은 촉매작용을 합니다. 

    미네랄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당질, 지질, 단백질의 분해과정 중 에너지를 일으키고

    포도당으로부터 글리코겐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부터 지질을, 

    아미노산으로부터 단백질을 합성하는 일을 하지요.  

    예를 들면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분해, 합성에 작용하고 

    구리, 칼슘,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들은 

    이화작용과 동화작용에서 촉매로서 또는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필요하고

    분자가 대단히 큰 비타민 B12가 창자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칼슘의 도움이 필요하며 분자가 아주 작은 단당류가 흡수되는데

    나트륨과 마그네슘의 도움이 있어야 영양소의 흡수가  증가 된답니다. 

     

5. 물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미네랄은 혈관이나 세포 속의 물이 세포 내외로 이동하는 데 작용합니다.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내외로 이동하는 물의 방향과 양은 

    미네랄의 농도에 의해 결정되니 정말 중요하지요. 

    미네랄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체액의 축적 또는 탈수가 생겨요. 

    

    현대인의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로 고혈압도

    미네랄 농도의 불균형으로 신체 내 삼투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액 중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진해짐으로써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6. 신체 내 독성물질을 해독합니다. 

     미네랄은 신체 내부에서 대사과정 중에서 발생한 프리래디컬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도 수행해요. 

     체내 미네랄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해독 능력이 떨어져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독성물질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인체는 질병에 자주 노출되지요.